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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뵈요 봬요 /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내일 뵈요" "내일 봬요"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 봽겠습니다" 일상에서 인사말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 중의 하나이다 '뵈다'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이며, '뵈어' 또는 '봬'가 되므로, 그 뒤에 보조사 '요'가 붙을 때, '뵈어요' 또는 '봬요'로 쓴다 따라서 '뵈요'는 잘못된 표현이다 뵈요 = X 뵈어요 = O 봬요 = O '뵙겠습니다'는 '뵙다'의 어간에 어미 '-겠-'과 '-습니다'가 결합한 말이며, '봽다'는 '뵙다'의 잘못된 표기이다 따라서 '봽겠습니다'도 잘못된 표현이다 뵙겠습니다 = O 봽겠습니다 = X 참고로 '뵙다'는 '뵈다'와 같은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이지만 '뵈다'보다 더 겸양의 뜻을 나타낼 때 쓰인다 (겸양이란? 겸손한 태도와 양보하는 마음으로 상.. 2022. 2. 16.
가엾다 가엽다, 맞는 표현은? '가엾다'와 '가엽다'는 복수 표준어로 둘 모두 맞는 표현이다 가엾다 = O 가엽다 = O '가엾다'와 '가엽다'의 뜻 :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 ※ 복수 표준어란?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일 때, 이들 중 하나만을 표준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규범에 맞는 것은 모두 표준으로 인정하는 것. ‘소고기’와 ‘쇠고기’, ‘우레’와 ‘천둥’ 따위가 이에 해당한다. '가엾다'는 '가엾어', '가엾으니', '가엾고'로 활용하고 '가엽다'는 '가여워', '가여우니', '가엽고'로 활용한다 가엾어 = O 가엽어 = X 가여워 = O 가엾으니 = O 가엽으니 = X 가여우니 = O 가엾고 = O 가엽고 = O 가엾은 = O 가엽은 = X 가여운 = O 여러 예문을 통해 더 알아보자 .. 2022. 2. 15.
1월3일 탄생화 사프란(Saffron) 1월3일 탄생화 사프란(Saffron) 꽃말은 '후회없는 청춘'이다 ('환희', '지나간 행복'이란 꽃말도 있다) 꽃말 뜻은 아래와 같다 " 당신은 사랑도 인생도 후회없이 사는 사람이다 약삭빠른 계산은 당신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 사프란은 작은 화단이나 화분에서 재배하기 쉬우며 번식력이 좋기 때문에 가정에서 재배하는 대표적인 허브식물 가운데 하나이다 가정에서 요리할 때 이용하기도 하며 녹차처럼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사프란(Saffron) 학명 Crocus sativus L. 생물학적 분류 계 : 식물계(Plantae) / 과 : 붓꽃과 용도 식용, 약용, 염료제 개화시기 10월~11월 수확시기 10월~11월 원산지 유럽 남쪽, 소아시아 분포지 한국 번식방법 3~4월 파종, 이식 약용법 사프란의.. 2022. 2. 14.
[맞춤법] '붙이다'와 '붙히다', 그리고 '부치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인 '붙이다'와 '붙히다' '붙이다'의 원형은 '붙다'로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다', '시험 따위에 합격하다', '불이 옮아 타기 시작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붙히다'는 잘못된 표기이다 '붙히다'로 헷갈리는 단어는 대부분 '부치다'에 해당된다 '부치다'는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모자라거나 미치지 못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붙이다'와 '부치다' 중 어떤 걸 사용해야 할지 헷갈릴 경우에는 '붙이다'의 원형인 '붙다'를 대입해 사용해봤을 때 뜻이 통하면 '붙이다'를 사용하면 된다 아래는 '붙다'와 '부치다'의 사전적 의미와 예시이다 붙다 - 맞닿아 떨어지.. 2022. 2. 9.
1월2일 탄생화 노랑수선화 1월2일 탄생화는 '노랑수선화' 꽃말은 '사랑에 답하여'이다 꽃말 뜻은 아래와 같다 당신은 추진력이 강한 운명을 타고 났다 따라서 당신은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사랑도 활짝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주의' 또는 '자기애'라는 꽃말을 가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노랑수선화를 보면 오래 전 보았던 영화 '빅 피쉬'가 떠오른다 여주인공이 가장 좋아하는 꽃인 노란 수선화로 마당을 가득 채우고 고백하던 장면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빅 피쉬'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 202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