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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7

'~한 채로', '~한 체로' 어떻게 다를까? "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들어왔다 " " 신발을 신은 체로 집에 들어왔다 " '채'와 '체' 자주 사용하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이다 둘의 뜻이 어떻게 다른지 뜻에 따라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을 나타내고, '체'는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나타낸다 따라서 위의 두 문장 중 올바른 맞춤법은 "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들어왔다 " 이다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의 '채'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체' 예) 여자는 울음을 멈추지 못한 채로 돌아갔다 예) 잘난 체 하는 말투가 듣기 싫었다 예) 노루를 산 채로 잡았다 예) 그는 나를 못 본 체 했다 예) 씻지 않은 채로 침대에 누웠다 예) 내 말을 들은 체도 안한다 예) .. 2022. 3. 2.
대 데 구분하는 방법 "풍경이 참 예쁘대" "풍경이 참 예쁘데" 둘 중 어느 맞춤법이 맞을까요~? 둘 모두 틀린 문장은 아니지만, 서로 뜻하는 의미가 다르답니다~! '~대'는 '~다고 해'의 준말로, 남이 말한 것을 듣고 전달할 때 쓰입니다 따라서 "풍경이 참 예쁘대"는 다른 이에게 풍경이 예쁘다는 이야길 듣고 전달하는 것입니다 "풍경이 참 예쁘다고 해"라고 쓸 수도 있습니다 '~데'는 '~더라'의 준말로,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말할 때 쓰입니다 따라서 "풍경이 참 예쁘데"는 내가 봤던 풍경이 예뻤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풍경이 참 예쁘더라"라고 쓸 수도 있습니다 남에게 들은 걸 전달할 때는 '~대' 내가 경험한 걸 얘기할 때는 '~데' 추가로 '데'는 장소나 일, 경우 등을 나타낼 때도 쓰입니다 데 1.‘곳’이나 ‘.. 2022. 1. 14.
'금세'와 '금새'의 바른 표현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맞춤법이 헷갈리는 '금세'와 '금새' 어떤 맞춤법이 올바른 건지 알아보자 :) '금세'의 뜻을 알면 구분하기 쉽다 금세 (부사)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된다. 예) 소문이 금세 퍼졌다. ‘지금 바로’의 뜻으로 쓰이는 부사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다 본말인 ‘금시에’의 형태를 기억하면 '금세'와 '금새'를 헷갈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금세 = O 금새 = X 2021. 12. 29.
[맞춤법] 어떻게 어떡해 일상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인 '어떻게'와 '어떡해' 어떤 문장에서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 알아보자 :) ‘어떻게’는 ‘어떻다’의 부사형이고,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이다 어떻게 1.어떤 모양이나 형편으로. 2.어떤 이유로. 또는 무슨 까닭으로. 3.감정이나 어떤 상태가 매우 지나치게. 어떡하다 ( 활용형: 어떡해 ) ‘어떠하게 하다’가 줄어든 말. 시는 어떻게 읽고 어떻게 지을까? 이력서는 어떻게 쓰는 건가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오늘 아침에 준 돈은 어떻게 했어? 자네가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오늘도 안 오면 어떡해 밥 먹는데 이불을 턱턱하면 어떡해 아이들에게 덮어놓고 야단만 치면 어떡해요 잘못은 네가 해 놓고 되레 나한테 화를 내면 어떡해 지금 한창 일을 하고 있는 .. 2021. 12. 27.
[맞춤법]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 무엇이 올바른 맞춤법일까? 두 동사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위처럼 뜻이 같은 두 동사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뜨리다/-트리다 둘 다 널리 쓰여 복수 표준어로 처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를 모두 쓸 수 있다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데,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가 이에 해당한다 같은 경우로 '깨뜨리다/깨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등도 모두 표준어이다 2021.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