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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들어왔다 "
" 신발을 신은 체로 집에 들어왔다 "
'채'와 '체'
자주 사용하지만 헷갈리는 맞춤법이다
둘의 뜻이 어떻게 다른지
뜻에 따라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을 나타내고,
'체'는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나타낸다
따라서 위의 두 문장 중 올바른 맞춤법은
" 신발을 신은 채로 집에 들어왔다 " 이다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의 '채' |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뜻하는 '체' |
예) 여자는 울음을 멈추지 못한 채로 돌아갔다 | 예) 잘난 체 하는 말투가 듣기 싫었다 |
예) 노루를 산 채로 잡았다 | 예) 그는 나를 못 본 체 했다 |
예) 씻지 않은 채로 침대에 누웠다 | 예) 내 말을 들은 체도 안한다 |
예) 불을 켜 놓은 채로 잠이 들었다 | 예) 애써 태연한 체를 하는게 보였다 |
참고로 '체'는 '척'과 동의어이므로
'채/체' 자리에 '척'을 대입했을 때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체'를 사용하면 된다
그는 나를 못 본 체 했다 / 그는 나를 못 본 척 했다 -> '척'을 대입해도 뜻이 맞으므로 '체'가 올바른 맞춤법 |
불을 켜 놓은 채로 잠이 들었다 / 불을 켜 놓은 척 잠이 들었다 -> '척'을 대입하니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므로 '채'가 올바른 맞춤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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