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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내 바람/바램이야'
바람과 바램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 중의 하나이죠~!
의미에 따라 어떤 맞춤법이 알맞은지 알아볼게요 :D
바람과 바램은
각각 '바라다, 바래다' 두 동사에서 온 말이므로
'바라다, 바래다'의 뜻을 먼저 알아볼게요
바라다 |
1.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 요행을 바라다. 2.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 돈을 바라고 너를 도운 게 아니다. 3.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 예) 우리는 앞만 바라보며 죽을힘을 다해서 인왕산을 바라고 뛰었다. |
바래다 |
1.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예) 색이 바래다. 2.볕에 쬐거나 약물을 써서 빛깔을 희게 하다. 예) 속옷을 볕에 바래다. |
위처럼 바람과 바램은 뜻이 다르므로 사용하는 경우가 다른데요,
‘바람’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처음 예시 들었던
'그게 내 바람/바램이야' 문장에서는 '바람'을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바램’은 ‘바래다’의 ‘바래’에 ‘ㅁ’이 붙은 말로,
‘청바지 색이 바램’과 같이 ‘색이 변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바람과 바램, 두 단어는 기본형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바꾸어 쓸 수 없으니
의미에 따라 알맞은 단어를 쓸 수 있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두 단어의 예문을 통해 좀 더 알아보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
난 너의 행복을 바라/바래 |
정답: 난 너의 행복을 바라 |
빛 바란/바랜 종이 |
정답: 빛 바랜 종이 |
네가 와주기를 바랐어/바랬어 |
정답: 네가 와주기를 바랐어 |
햇볕때문에 옷 색이 바랐다/바랬다 |
정답: 햇볕때문에 옷 색이 바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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