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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바람 바램

by 고요한 사람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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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내 바람/바램이야'
바람과 바램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맞춤법 중의 하나이죠~!
의미에 따라 어떤 맞춤법이 알맞은지 알아볼게요 :D

바람과 바램은
각각 '바라다, 바래다' 두 동사에서 온 말이므로
'바라다, 바래다'의 뜻을 먼저 알아볼게요

 

 

바라다

1.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 요행을 바라다.

2.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 돈을 바라고 너를 도운 게 아니다.

3.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
예) 우리는 앞만 바라보며 죽을힘을 다해서 인왕산을 바라고 뛰었다.

 

바래다

1.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예) 색이 바래다.

2.볕에 쬐거나 약물을 써서 빛깔을 희게 하다.
예) 속옷을 볕에 바래다.

 

 

위처럼 바람과 바램은 뜻이 다르므로 사용하는 경우가 다른데요,

바람’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처음 예시 들었던
'그게 내 바람/바램이야' 문장에서는 '바람'을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바램’은 ‘바래다’의 ‘바래’에 ‘ㅁ’이 붙은 말로,
‘청바지 색이 바램’과 같이 ‘색이 변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바람과 바램, 두 단어는 기본형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바꾸어 쓸 수 없으니
의미에 따라 알맞은 단어를 쓸 수 있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두 단어의 예문을 통해 좀 더 알아보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

 


난 너의 행복을 바라/바래


정답: 난 너의 행복을 바라


빛 바란/바랜 종이

정답: 빛 바랜 종이

네가 와주기를 바랐어/바랬어

정답: 네가 와주기를 바랐어

햇볕때문에 옷 색이 바랐다/바랬다

정답: 햇볕때문에 옷 색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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